The Korean American Association of Chic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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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한인회 연혁

 

시카고한인회의 태동은 1962년 시카고의 한 작은 한국교회에서 7인의 발기인 (김태범, 손원태, 심기영, 이선배, 정보라, 최종문, 하문덕)에 의해 창립총회를 거쳐 발족 (초대회장 정보라), 반세기에 걸쳐 25명의 역대 한인회장을 배출하며 오늘의 32대에 이르렀습니다. 당시 한인회 회칙 (6장26조)을 보면, “한인동포의 침묵과 인권보호를 위한 한인 사회 대표기관으로 어느 단체와도 종속적 관계를 맺지 않는다” 고 명시해 자주 독립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한인회 건물 (5941 N Lincoln Ave, Chicago, IL 60659)은 1981년 8월15일 시카고한인회3, 4대와 13대 한인회장을 역임한 심기영 회장 (한인회 발기인)이 중심이 되어 5년에 걸쳐 기금을 모금하여 제 15대 김창범 한인회장 때 구입한 것으로 미국전역 한인회중 자체건물을 소유한 것은

시카고한인회가 효시였습니다.

 

시카고한인회는 반세기 동포사회의 역사에서 한인사회를 하나로 묶는 구심점의 역할을 해왔으며, 시카고 이민사 속에서 우리 동포들과 함께 성장해 왔습니다. 때로는 한인사회의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이웃으로, 때로는 동포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단체에서, 이제는 명실공히 시카고 20만 한인동포들의 힘을 결집하여 고국과 미주류사회에서 동포들의 권익을 신장 시키고 한인사회의 발전과 참여를 주도하는 한인 동포들의 대표기관으로 자리 매김하였습니다.

 

그동안 동포사회도 한인인구가 20만으로 늘어나는 양적 성장뿐 아니라 한인들의 경제규모 확장이나 주류사회로의 활발한 진출등, 질적으로도 눈부신 성장을 이루어왔습니다.  이렇게 시카고한인회가 모범적인 소수민족 대표기관으로 성장하기까지는, 시카고한인회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함께해 준 시카고 동포여러분들과 바쁜 이민생활 속에서도 개인의 이익을 돌보지 않고 한인회를 위해 봉사하신 여러 선배님들, 또 한인사회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든든한 이웃이 되어준 미주류사회 인사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지난 50년의 노고와 헌신과 애정이 밑거름이 되어 우리 시카고 한인동포사회는 이제 다가올 50년을 향해

더 크게 ,더 높게 ,더 힘차게

비상할 것입니다.